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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 17기 여류명인전 개막…16기 시상식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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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김효정 기사회장, 조영숙 심판, 최정 5단, 오유진 2단, 매일신문사 서울지사 김준태 부장, K바둑 윤여창 대표(왼쪽부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김효정 기사회장, 조영숙 심판, 최정 5단, 오유진 2단, 매일신문사 서울지사 김준태 부장, K바둑 윤여창 대표(왼쪽부터).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7기 여류명인전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막됐다.

17기 대회는 12, 15일 이틀간 예선을 거쳐 15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16기 준우승자 오유진 2단을 포함한 16명이 토너먼트를 치러 여류명인 최정 5단에 맞설 도전자를 가리게 된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16기 시상식도 열려 우승을 차지한 최정 5단은 상금 1천200만원, 준우승자 오유진 2단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 5단은 16기 여류명인 타이틀을 방어함으로써 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 기보 해설은 대구시바둑협회 지도사범으로 활동 중인 유경민 5단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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