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머니로 사용하기 위해 1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5일 이 같은 혐의로 A(15)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생 1학년인 A군은 이달 초 집에서 컬러복사기로 1만원권 지폐 6장을 위조한 뒤 이달 6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문구점 2곳에서 이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문구점에서 위조지폐 6장을 모두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 PC방에서 게임머니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만든 위조 지폐는 1만원권을 복사한 종이 양면을 앞뒤로 붙여 만든 것으로, 위조 지폐임을 눈치 챈 문구점 주인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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