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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쿄' 하늘길 9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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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나리타 노선 확정…189석 규모, 일주일 4회 운항

대구에서 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이 더 넓어진다.

대구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9월 1일부터 주 4회씩(화'목'토'일요일) 대구국제공항과 도쿄 나리타공항을 연결하는 정기노선(보잉 737-800, 189석)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화'토'일요일은 오후 1시, 목요일은 오후 2시 40분에 대구에서 출발한다. 나리타에선 화요일 오후 4시 35분, 목요일 오후 5시 35분, 토'일요일 오후 3시 55분에 이륙해 대구로 돌아온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3월에도 대구∼일본 오사카 노선을 16년 만에 취항한 바 있다.

나리타공항은 규모가 일본에서 가장 큰 데다,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등을 연결하는 허브공항이다. 이번 취항으로 일본 열도 서쪽의 오사카와 동쪽의 도쿄를 오갈 수 있게 됨으로써 투자와 기업교류 활성화는 물론 일본 여행이 더 편리해졌다.

이로써 대구공항은 국내 공항 가운데 네 번째(인천'김해'제주공항)로 일본의 제1, 2관문 공항인 나리타와 오사카 모두를 연결하는 곳이 됐다.

현재 대구공항 국제선은 8개 항공사가 7개 노선(일본 오사카, 중국 선양'상하이'베이징'장자제'옌지'충칭)을 운항하고 있고, 시는 올해 안에 홍콩 노선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노선권 취득과 승무원 조달 문제 등으로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반년 정도 앞당겨 취항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본에 가려고 인천이나 김해를 들르지 않아도 돼 시간'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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