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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독교대학학술대회 29일부터 3일간 경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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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기독교대학학술대회가 29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3일간 경주드림센터에서 열린다.

한동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150여 명의 기독학자와 교수, 기독교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해 기독교대학들의 교육방법과 학문연구 성과를 나누고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진리와 기독교적 학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캘빈대 마이클 르 로이 총장이 '무너진 세상에서의 배움'이라는 주제로 29, 30일 양일간에 걸쳐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또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 전광식 고신대 총장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기독지성의 과제', 최갑종 백석대 총장은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백석대의 어제와 오늘'이란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기독교 세계관과 신학,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국제기독교대학학술대회는 2001년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대학인 캘빈대의 교수개발프로그램 '카이퍼 세미나'를 국내에 도입해 한국 기독교대학 교수와 기독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동대는 2002년 제1회 대회(2002년)와 2009년 제4회 대회(2009년)를 개최한 바 있다.

최재수 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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