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인물과 문화는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을 통틀어 우리나라 역사를 지탱해 온 동력이었습니다. 경북의 문화 저력과 원동력을 보전하고 계승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제16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으로 선임된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은 "근현대사 격동기 때마다 영남의 문화는 한국 정체성을 담보했던 저력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3년 동안 경북문화원연합회를 이끌어 갈 이재춘 연합회장은 "도내 23개 지방문화원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잘 보전하고, 새로운 문화를 발굴해 상호교류에 힘쓰겠다"며 "세대 간의 문화차이를 최소화시키고 '할배·할매의 날'을 통한 밥상머리 교육 등 생활화된 정신문화교육 활성화 방안과 토대를 마련하는 데 문화원이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또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융성의 정책에 부응해 지역 간 복지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전통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행정과 공생하는 문화를 육성하겠다"면서 "21세기에 맞는 문화정책을 강구해 문덕으로 주민을 계도하고 백행지 중 으뜸인 인덕의 위상을 높이는 참된 문화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수료하고, 매일신문 등 언론계에 몸담았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 기능보유자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안동문화원장에 취임해 민속축제 활성화와 열린음악회, 사투리경연대회, 안동이야기꾼을 양성하는 전통문화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회장은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문화상, 자랑스러운 도민상, 자랑스러운 안동인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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