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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베스트웨스턴호텔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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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지상 16층 객실 160개 규모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전경.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전경.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베스트웨스턴 호텔이 내달 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문을 연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6층에 스위트룸 20개를 포함해 객실 160개를 갖췄으며 영일대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모든 객실에서 동해안 일출을 감상할 수 있고 레스토랑과 연회장, 야외가든 등 부대시설이 있다.

호텔 측은 수도권과 대구, 부산 등 대도시에 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골프, 해양레저, 먹거리 등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객실 4천200여 개를 보유, 연간 5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다국적 호텔 체인 가운데 하나다.

이 호텔 이상동 총지배인은"KTX 개통을 계기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포항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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