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지난 국무회의에서 본인의 메시지를 전달했기 때문에 굳이 추가 언급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후 3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는 등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가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자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공을 국회에 넘긴 만큼 유승민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알아서 거취를 정리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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