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가 한창이던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에 비상 사이렌이 울립니다.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조타실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고, 승조원들은 곧바로 대응 태세에 나섭니다.
사선을 넘나드는 긴박하고 처절한 순간. 결국 우리 장병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제 30분간 이어졌던 교전을 영화 속에서도 동일한 시간으로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참수리 357호 젊은 여섯 용사의 못다핀 꿈이 스크린에 다시 피어오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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