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들을 한데 모아 꾸러미로 포장한 뒤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송하고 있는'농산물 꾸러미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꾸러미 상품은 두부, 계란, 콩나물을 기본 품목으로 포항에서 생산되는 10~13종의 농축수산물을 일괄 수집해 한 꾸러미로 포장, 소비자들의 가정까지 직배하는 상품이다.
포항시는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상옥리 일원의'참느리SC로컬푸드'와'상옥슬로우시티참느리', 신광면 일원의'비학산로컬푸드'가 대표 꾸러미 사업자로, 현재 전체 53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해 주 단위로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통상 월 4회 기준으로 직접 배송은 10만원, 택배는 12만원선이다.
포항시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최근 메르스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트 이용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식자재를 가정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 꾸러미 수요가 증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문의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농산물유통담당(054-270-2651).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