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불의 노래, 빛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축제 첫날인 30일 포항불빛버스킹 페스티벌이 시작되고, 31일에는'불빛퍼레이드'가 진행된다. 8월 2일에는 불빛 앉은줄다리기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축제 콘텐츠로 승화시키는 작업이 시도된다.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8월 1일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는 2014년 체코 국제불꽃페스티벌 1위 등 세계불꽃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크로아티아팀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꽃놀이팀인 '한화'가 3년 동안 개발한 특수 불꽃을 포항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날 불꽃쇼에서는 영상, 레이저, 특수조명 등 멀티미디어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멀티퍼포밍 불꽃쇼도 연출되며 1시간 동안 약 10만 발의 불꽃을 쏘는 대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장규열 포항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거리공연 및 퍼포먼스를 강화해 관객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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