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민성)는 8일 뇌출혈로 투병 중인 김달수(7급) 회원에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267만원을 전달했다.
김달수 회원은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에 근무하던 지난 5월 11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가했다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이다. 의성직협은 지난달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모금 운동에 나섰고, 이틀 만에 1천267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김민성 의성군직장협의회장은 "함께 일하는 동료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마음이 무겁다. 동료들의 사랑과 정성에 힘입어 조속히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의성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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