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장수의 비밀 '구두쇠 할아버지와 심청이네 방앗간'이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성주군의 한 마을에는 지은 지 150년이 넘은 옛 방식의 정미소가 있다. 이 방앗간을 60년 넘게 지켜온 사람이 있다. 박두준(93) 할아버지다. 그는 젊은 시절 방앗간 설치 기술자로 일했고, 30대에 손수 이 방앗간을 정비해 운영하며 평생 1등급 쌀만 공급해왔다.
이런 박 할아버지의 곁을 지키는 이는 8남매 중 둘째 딸 수연 씨다. 곧 환갑을 앞둔 나이인 수연 씨는 시어머니도 계시지만 6년 전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신 후 홀로 남은 아버지 곁을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방앗간 기계를 만진 지도 어느덧 6년째다. 좋은 쌀을 정직하게 파는 것을 신념으로 방앗간을 지키고 있는 부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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