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대는 하루 평균 모바일을 3시간 44분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KT경제경영연구소가 전국 20대 남녀 91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공동 연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설문조사와 조사 대상을 24시간 밀착 관찰하는 '라이브톡' 기법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종일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 20대의 하루 평균 모바일 이용 시간은 3시간 44분이었다. 잠자는 시간(평균 7시간 2분)을 제외하면 하루의 5분의 1을 모바일 화면을 보며 지내는 셈이다.
20대는 메신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뿐만 아니라 검색, 일정 관리, 계좌 이체와 같은 생활 전반에서 다른 어떤 수단보다도 모바일을 편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트워킹 서비스로는 카카오톡(78%)을 가장 선호했고, 짧고 가벼운 콘텐츠를 선호하는 '스낵컬처' 현상이 두드러졌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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