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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교통사고 조사 예약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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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민원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교통사고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통사고 조사 예약 시스템' 제도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인터넷 사이트(www.efine.go.kr)나 전화로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에 조사 일정을 예약할 수 있는 맞춤형 조사 예약 시스템.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사람과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 관련자는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 해 교통사고 조사가 7천여 건에 이르는 구미경찰서 경우,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이달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 1주일 만에 170여 건이 등록됐다.

한 민원인은 "교통사고를 낸 후 언제 불려 갈지도 모른 채 무작정 기다리는 동안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마음이 초조했는데 이 제도를 이용, 내 일정에 맞춰 조사를 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고 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신분을 확인한 후 예약 신청하면 담당 조사관의 일정표에 따라 원하는 시간을 정해 민원인 휴대전화로 예약 확정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할 경우 예약을 취소할 수 있고, 재신청도 가능하다.

구미경찰서 박찬하 교통조사계장은 "경찰에 대해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민원인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 정창구 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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