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업체 ㈜테크엔 이영섭(57) 대표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수여하는 '장영실상'을 받았다.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기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자에게 주는 상이다.
이로써 이 대표는 지난 1월에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과 5월 '전기문화대상'인 산업포장과 함께 전기업계 최고 권위의 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 대표가 개발한 '파워 LED조명용 금속 열전도핀 삽입형 방열기술'은 발열이 심한 LED의 단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은나노 칩을 삽입해 열을 최단시간에 외부로 방출하는 공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LED 조명등은 광 효율 30%, 소비전력 40%, 제품 원가 15%, 등기구 중량을 40%나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이끌고 있는 테크엔은 이 기술이 'NET(신기술) 인증'을 받으면서 매년 150~20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기술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지난 30년간 묵묵히 엔지니어로서 길을 걸어온 게 오늘의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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