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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삿포르' 첫 하늘길 열려…7월30일∼8월20일 휴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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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직항 전세기 운항

대구~일본 도쿄(나리타) 정기노선(주 4회)을 신규 취항하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던(22일 자 6면 보도) 티웨이항공이 이달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구~삿포로 전세기를 운항한다.

대구~삿포로 운항은 대구에서 처음이다. 대구 출발 오후 3시 45분, 삿포로 도착 5시 55분, 그리고 삿포로 출발 오후 6시 55분, 대구 도착 9시 15분이다. 화'일요일 출발할 경우 2박 3일, 목요일 출발할 경우는 3박 4일 일정이다. 서영학 내일투어 대구지사장은 "전세기 운항을 기념해 삿포로 시내 호텔, 온천 등이 포함된 개별여행 상품을 내놨다. 항공사들이 수요 부족으로 운항을 멈추거나 신규 취항을 미루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시적이지만 이번 직항 전세기 운항이 관광객 증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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