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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캉스' 흠뻑…아이들 피서지는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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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에서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 미술 체험 프로그램인
대백프라자에서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 미술 체험 프로그램인 '콩이랑 아이랑'. 대구백화점 제공

최근 바캉스보다 여름철 문화 행사를 하는 곳을 찾아 아이들의 EQ 발달에 도움이 되는 문화바캉스를 경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대백프라자에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2층 대백갤러리에서는 어린이 미술체험전 '콩이랑 아이랑'이 진행 중이다. 환경'건강'배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동화 '잭과 콩나무' 이야기 속의 콩나무를 점토로 만들어보고 콩 캐릭터를 활용해 나만의 요술콩을 만들어보는 '동화나라', 콩을 재료로 무첨가물 쿠키를 직접 만들어 먹는 '곡물 쿠키 만들기' 등으로 꾸며졌다. 10층 프라임홀에서는 여름방학 기획 가족뮤지컬인 '아기돼지 삼형제'가 내달 5일까지 공연된다.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는 관람만 하는 공연이 아닌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연극에 함께 참여하는 신개념 교육극인 연극놀이 뮤지컬 '얼음왕국을 녹여줘'를 공연한다. 5층 인형극 전용 극장인 대백레오문화홀에서는 내달 2일까지 '방귀쟁이 며느리' 인형극을 공연한다. 백화점 내에 어린이 서적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문화사업팀 김태곤 팀장은 "최근에 유통업체마다 어린이 문화 행사를 강화해 여름철 바캉스 대신 문화체험을 하려는 부모들과 어린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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