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오늘 결혼… "시은씨와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박시은 결혼

진태현♥박시은, 오늘 결혼… "시은씨와 열심히 살겠습니다"

진태현(34)과 박시은(35)이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31일 진태현과 박시은은 서울 청담동의 한 개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곳은 두 사람이 1년 5개월 동안 새벽기도를 다녔던 곳으로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5년간 열애하며 서로를 위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5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앞으로 이렇게 연애를 10번만 더하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살면서 연애하기로 했습니다. 저희의 진짜 연애가 시작되는 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진태현은 결혼 하루 전인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 31일이 언제 오나 올해 초부터 한참 기다렸는데 결국은 이렇게 왔습니다. 시은씨와 함께 꿈을 가지고 저희 위치에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겨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평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온 두 사람은 제주도 신혼여행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