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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첫 방송, 김태희'주원 출연

SBS TV 드라마 '용팔이' 오후 10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 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스펙터클 멜로 드라마이다. 주원, 김태희,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연출한 오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태희는 구김살 없는 재벌가 딸이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배신을 당하고 고통을 겪다가 복수에 나서는 '한여진' 역을 맡았다. 김태희는 "재벌 상속녀라는 캐릭터는 이전에도 드라마에 많이 나왔는데, 이번엔 흔한 재벌가 여성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며 "그동안 발랄하고 뻔뻔한 공주형 캐릭터,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해본 적 있는데, 이번엔 그런 틀을 벗어나서 가족, 사랑, 우정을 다 잃은 불행한 여자의 상황을 상상하며 연기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태희와 호흡을 맞출 주원은 "김태희와 한다고 듣고 누구보다 좋아했다. 남자라면 당연히 김태희와 하는 걸 좋아하지 않겠느냐"며 "어떻게 그 미모에 성격까지 아름다운지 신기했다. 작업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설렘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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