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부정·불법선거 현미경 감시 펼칠 것"

류성걸 與시당위원장 간담회

"새누리당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류성걸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동갑)은 7일 대구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시당의 윤리위원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민이 보내준 성원에 걸맞은 도덕성과 준법성을 갖춰 더욱 사랑받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것이 바로 시민들이 새누리당에 보내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이달 말 열릴 취임식 이후 곧바로 불법 선거감시단을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안팎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덕성과 윤리성에 대한 신고를 받아 공천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부정'불법선거에 대해서는 현미경 같은 감시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류 위원장은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과정은 합의로 이뤄졌다"면서 "대구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대구시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총선 공약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민생 119 대구본부'도 설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예산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면서 "당정협의회를 통해 대구시 현안을 파악하고 대구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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