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실크로드 경주 2015'는 그간 열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는 내용과 형식 면에서 차별화된 행사입니다. 실크로드 문화를 담은 문화축제인데다 UN이 공식후원하는 국제행사로 격상된 것이지요."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개 분야에 3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앞선 행사에 비해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한 만큼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북한관과 새마을관을 설치하는 점이 백미라고 했다. "북한관을 통해서는 남북을 문화라는 연결고리로 한 민족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새마을관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와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하나의 목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중국, 러시아 등 실크로드 핵심국가들과 전략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국내 최초의 문화박람회입니다. 199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7차례 동안 누적 관람객만 1천500만 명에 이릅니다. 특히 올해는 실크로드로 특화해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라시아 문화 이니셔티브'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를 문화수출'문화산업화 대표 모델로 발전시키는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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