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마을'로 브라운관 복귀…그 외 출연자는?
배우 문근영(28)이 2년만에 본업으로 복귀한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지난 23일 한 매체에 "문근영이 SBS 새 수목극 '마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극중 마을에서 발견된 시체를 둘러싼 사건과 비밀을 파헤치는 여주인공이자 원어민 교사인 소윤 역할을 맡는다.
이로써 2013년 10월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2년여만에 드라마 출연하게 됐다. 문근영은 그동안 학업과 영화 '사도' 촬영에 매진해왔다.
'마을'은 범죄가 거의 일어난 적 없는 평화로운 마을(아치아라)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는 '일상을 파괴하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실종자가 없는 마을에서 발견된 시체는 과연 누구이며 왜 지금껏 아무도 그 시체를 찾지 않았고 타살인지 자살인지 사고사인지를 쫓는다.
시체라는 비일상적인 존재의 출현을 통해 시체와 연관된 사람들의 삶을 추적해 가면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문근영을 비롯해 신은경·장희진·김민재·이열음 등이 출연을 확정짓고 이달 내 대본리딩을 가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촬영은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마을'은 '일지매'(08) '대풍수'(13) 등을 만든 이용석 PD가 메가폰을 들고 '케세라세라'(07) '사랑도 돈이 되나요'(12)를 쓴 도현정 작가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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