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에게 스마트폰을 빌려 수백만원어치의 모바일 상품권을 몰래 구매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이 같은 혐의로 A(1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택시를 타고 가면서 B(44) 씨 등 기사 22명에게 스마트폰을 빌린 뒤 모두 6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몰래 구매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휴대전화 배터리가 부족하니 스마트폰을 잠시 빌려 달라'며 기사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옮긴 모바일 상품권을 현금화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의 상품권 구매를 취소한 뒤 본인 계좌로 환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