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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방군수산업 중심지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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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퀠컴사와 기술 도입 업무협약…"영천∼김천∼포항 국방 클러스터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에 실패한 경북도가 미국의 첨단 군수기술을 유치, 구미 군수산업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미국 통신회사 퀄컴과 최근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이 기업이 보유한 군수기술을 이식, 방산인프라가 잘 갖춰진 구미를 중심으로 국방군수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퀄컴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기술을 소유한 세계적인 통신기업으로, 최근엔 통신기술을 군수 및 국방통신 쪽으로 접목하고 있다.

국내 유도무기의 60%, 탄약 40%를 생산하는 260여 개 방위산업체가 집적해 있는 등 국내 최대 국방산업 중심지인 구미에 퀄컴의 우수한 기술을 이전시키겠다는 것이 경북도의 계획이다.

또 구미를 중심으로 국방시설(군수사령부'육군3사관학교), 항공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등이 있는 영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분원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김천, 해병대와 한국로봇연구원이 있는 포항 등을 묶어 우리나라 최대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경북도 이준식 ICT융합산업과장은 "국방산업 도시인 구미를 중심으로 도내 국방'군수 자원과 첨단산업을 접목해 경북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이를 통해 경북을 우리나라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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