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낙동강 칠곡보 푸드트럭 허용

경상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낙동강 칠곡보에 푸드트럭이 허용된다.

칠곡군은 오는 20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영업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1대가 허용되며 영업 면적은 20㎡다.

칠곡보 푸드트럭의 영업 장소는 생태공원 내 분수광장 뒤쪽이다. 이곳은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등 칠곡군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칠곡보를 흐르는 낙동강의 수면이 한눈에 들어오고 야외 문화광장과 어린이 놀이기구 등이 있어 주민들의 왕래가 잦다는게 칠곡군의 설명이다.

신청자격은 칠곡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또는 생계나 주거, 의료 등에서 기초생활 보장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이 우선이다. 지원자가 없을 때는 일반 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공원 사용료는 연간 4만6천400원(부과세 별도)이다. 사용허가 기간은 2년이지만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칠곡군은 푸드트럭 영업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뒤 공개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보 생태공원은 연간 30만 명이 이용하는 칠곡군 대표공원"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이용객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강정고령보 푸드트럭 운영자 공모에는 2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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