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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매일 평화를 위한 호국음악회' 구미 문화예술회관서 성황리 열려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 주최, 경상북도·구미시 후원

한국전쟁 65주년을 기념하는 '제7회 매일 평화를 위한 호국 음악회'가 8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태환 국회의원,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시·도의원과 기관단체장, 호국보훈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매일신문사 경북중부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참전용사와 호국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6월 25일 경북도 한국전쟁 65주년을 겸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다.

음악회는 매일신문사 김민정 아나운서와 김승현 MC가 진행했으며 구미시립합창단 50여 명이 환상적인 화음으로 '내 나라 내 겨레' '아름다운 강산' '우리의 소원' 등 주옥같은 곡을 합창해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한두레 마당 예술단원들의 대북 난타공연과 KM색소폰빅밴드의 연주에 이어 바리톤 김유환, 테너 현동현, 소프라노 강은구'장미숙의 성악 4중창으로 해방가요 메들리를 불러 노병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 가수 김진아와 '고무줄'을 불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 서인아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지석 매일신문 중부지역본부장은 "호국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라 사랑과 조국 수호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7년째 호국음악회를 열고 있다"면서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소중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전쟁과 평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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