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국악의 즐거움을 동요로 배우는 2015 창작국악동요제

KBS1 '창작국악동요제' 29일 오후 3시 45분

어린이들에게 국악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잔치, 추석특집 '2015 창작국악동요제'가 방송된다. 1987년부터 시작해 29회의 전통을 자랑하는 '창작국악동요제'는 새로운 국악동요를 발굴하는 작곡가들의 꿈의 무대다.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소개된 11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올해는 144곡 중에 예심을 거친 12곡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처음으로 마디수가 짧고 따라 부르기 쉬운 음역대의 유아동요를 공모해 관심을 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유치원생 방시연(6)과 이준희(7)가 부른 '꼬르륵 냠냠 쿨쿨'의 작곡자 이은정 씨(은천중 교사)가 차지했다. '꼬르르 냠냠 쿨쿨'은 아이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의성어를 넣어 만든 자진모리장단의 유아국악동요이다. 작곡자는 전래동요처럼 저절로 외워지는 쉬운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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