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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청년희망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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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 1천만원 내고 매월 150만원 이체

"임금피크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우리 직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하고자, 또한 청년들의 실업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하는 조그마한 마음이었습니다."

지난달 23일 KB국민은행 내당동지점. 아침 댓바람부터 말쑥한 차림의 신사가 불쑥 들어섰다.

이 신사는 1천만원권 수표 한 장을 내밀며 "1천만원 일시납과 동시에 매월 150만원 자동이체를 신청한다"며 쑥스러워했다.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이는 대구도시공사 이종덕(58'사진) 사장. 이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했을 때부터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보다 먼저 드러나게 되는 점에 망설이고 있다가, 대구도시공사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협상 타결이 이루어지는 시점을 계기로 바로 주거래은행이자 본인의 급여이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곳을 찾게 됐다"고 했다.

"우리 도시공사 직원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하여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마음을 모으고 있는데, 나도 1천만원 일시납부 후 매월 급여의 20% 정도는 납입해야 왠지 마음이 편안할 것 같았어요." 이 사장은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닌 후 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약 30년간 근무 후 2012년에 대구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등급을 받았어요. 이처럼 우수한 경영 실적을 올린 밑바탕에는 노사 한마음을 통한 소통과 배려가 있었습니다. 청년희망펀드를 통한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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