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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저상 버스 도입, 연 최대 70억 연료비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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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안 추진 2,500억 절감 기대

준공영제 혁신을 통해 아낄 수 있는 비용은 어느 정도나 될까? 대구시는 내년부터 혁신안이 추진되면 2019년까지 약 2천억~2천500억원가량의 재정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안 없이 현재 체제를 유지할 경우 전체 표준운송 원가는 지난해 3천418억원에서 2019년에 3천988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매년 110억~120억원씩 증가해 5년간 57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반면 혁신안에 따라 원가를 표준화하면 상승을 억제하는 '동결 효과'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같은 기간 최소 500억원 이상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저상버스 도입으로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시는 하이브리드 저상버스 1대당 연간 800만~900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760대를 다 도입하면 한 해 60억~70억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연료비(802억원)의 7~8%에 달하는 수치다.

버스 차량 사용 연한 연장도 빼놓을 수 없다. 사용 연한이 9년일 때 한 해 버스 1대당 감가상각비 지원금은 일반버스 1천300만원, 일반 저상버스 2천400만원이다. 이를 11년으로 늘리면 1대당 각각 240만원과 430만원씩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버스 수(일반버스 1천335대, 저상버스 226대)에 적용하면 연간 41억7천만원의 감가상각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오지 노선에 수요응답형교통을 도입함으로써 매년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7개 오지 노선에서 90억8천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운송 원가는 136억3천만원인데, 실제 수입은 45억5천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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