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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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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팀 창단 후 첫 감격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25번)이 지난 10일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경기에서 대구가톨릭대 수비 진영을 돌파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25번)이 지난 10일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경기에서 대구가톨릭대 수비 진영을 돌파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2015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에서 영남대가 1980년 팀 창단 후 첫 1부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영남대는 지난 10일 영남대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대구한의대에 27대0 대승을 거뒀다. 1쿼터에 리시버 이우승이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 7점을 먼저 올렸고, 3쿼터와 4쿼터에 각각 13점, 7점을 보탰다.

영남대는 경북대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규칙에 따라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영남대와 경북대는 11월 7일 시작하는 제56회 전국대학 미식축구선수권대회에 지역 대표로 출전한다. 3'4위는 한동대와 대구가톨릭대가 차지했다.

이날 2부리그에서는 금오공대가 경일대를 28대20으로 이겼다. 그러나 금오공대는 2승 1패로 동률을 기록한 경일대에 득실점에서 뒤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팀 경일대는 내년에 1부리그로 올라가고, 대신 1부리그 5위 대구한의대가 2부리그로 강등된다. 2부리그 3'4위는 대구대와 동국대였다.

한편 1부리그 최우수선수상은 황준현(영남대), 우수 공격선수상은 권민성(경북대), 우수 수비선수상은 이상협(한동대)이 받았다. 2부리그 우수 공격선수상은 배용희(경일대), 우수 수비선수상은 이대근(금오공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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