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남단 땅끝마을 해남. 이곳에서 전통방식으로 청국장과 된장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인생도 장처럼 기다려야 맛이 깊어진다고 말하는 이승희(56) 씨. 도시에 살던 그녀는 2001년 자궁암에 걸리면서 담당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된장과 청국장을 직접 담가 먹었고, 암을 고친 이후엔 본격적으로 전통 장 연구에 매진하게 됐다. 수많은 실패와 주위 사람들의 편견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음식보다 더 좋은 약이 없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전통 장을 만들고 있다는 그녀.
전통 장을 만들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이승희 씨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서늘해지는 가을에 더 생각나는 쥐눈이콩을 이용한 청국장 만드는 방법부터, 청국장찌개는 물론 청국장 샐러드, 청국장 라떼 등 청국장을 보다 맛있고 다양하게 먹는 법까지 19일 오전 9시 40분 EBS1 TV '부모-생활보감' 에서 생활 속 지혜를 함께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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