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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무역구제 전국 경영대회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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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회' 2012·2014년 최우수상…올해 정상

'2015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영남대 제공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국제경제연구학회'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DMC타워에서 열린 '2015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과 2014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1위에 올랐다.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무역위원회(위원장 홍순직)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이 주관한다.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무역구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05년부터 개최해 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대학에서 218명이 참여해 6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의 경연 주제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제도 등 전통적인 무역구제 제도와 최근 새로 부각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공정무역행위 분야에서 가상의 사건을 설정하고, 사건조사부터 무역구제 판정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팀별 40분씩 연극으로 시연하는 것이었다.

영남대 국제경제연구학회는 '중국산 합판의 덤핑사실 및 국내 산업피해 유무'를 주제로 제시했다. 중국 기업의 덤핑 수출행위에 따른 국내 합판 제조 기업의 산업피해를 무역위원회의 무역구제 제도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연극으로 구성해 대상을 차지했다.

영남대 국제경제연구학회 소속 학생 22명은 시나리오와 연극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4개월여 동안 대본팀, 소품팀, 연기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대회를 준비했다. 무역구제 조사에서부터 판정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사실감 있게 시연해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팀장으로 참가한 국제통상학부 4학년 김현식(22) 씨는 "단순히 연극적인 요소에 치우치지 않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무역위원회의 실제 역할이 부각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꼼꼼히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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