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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한스스쿨' 후원 자선음악회 수성아트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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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이들 돕자" 재능기부 뭉친 대구 예술인들

자선음악회 2부에서 신명 나는 한판 퓨전 국악 공연을 펼칠
자선음악회 2부에서 신명 나는 한판 퓨전 국악 공연을 펼칠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필소굿'의 공연 모습,

#클래식·퓨전 국악…감동 무대

'대구 예술인, 그리고 시민의 힘'을 보여주는 마다가스카르 '한스스쿨' 돕기 자선음악회가 6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매일신문사와 수성아트피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오지 마을 가난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대구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음악회를 열고, 티켓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 대륙의 외딴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오지 마을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조성한다.

상당수 예술인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동참했고, 메이크업, 영상, 사진 등 세부적인 부분들까지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음악'에 있어서만큼은 전국 최고를 자부하는 대구의 문화적 자부심을 과시하면서, 지역민들이 따뜻한 인정을 보여주는 그런 행사이기도 하다.

마다가스카르는 성인 인구의 30%가 문맹이며, 인구 절반이 하루 1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극빈국이다. 면적으로는 세계 47위로 한반도 세 배에 달하는 넓은 땅이지만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29위(444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대구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F'(하지현'남자현'조혜리'김채인'손수연'이정민)와, 한국음악의 월드뮤직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필소굿(必 so Good)', 브라질리언 타악 퍼포먼스를 펼칠 '라 퍼커션 펠리즈', 그리고 명실상부한 대구 클래식계의 최고 연주자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하석배, 첼리스트 박경숙까지 수십 명의 음악인이 함께 꾸민다.

1부는 '우리 안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정통 클래식으로 잔잔하지만 감동적으로 꾸며지며, 2부는 '세계 속의 우리'라는 타이틀 아래 라 퍼커션 펠리즈와 래퍼 오종수까지 가세해 한판 멋진 놀이판을 펼칠 양성필 프로젝트 그룹 필소굿의 퓨전 국악 무대로 구성됐다.

총연출을 맡은 양성필(대구시립국악단 수석) 씨는 "많은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빈곤한 삶을 사는 아프리카 오지마을의 아이들에게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비록 몸은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VIP석 5만원, R석 3만원. 053)254-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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