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표 여행지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봉화군 산타마을이 다음 달 19일 문을 연다.
'산타야 놀자! 겨울 추억 신나게 만들어 보자'를 주제로 분천역 일대 산타마을은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산타마을에서는 산타할아버지들이 직접 부르는 캐럴 공연을 한다. 또 산타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산타레일바이크, 산타당나귀 꽃마차 등도 타 볼 수 있다.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산타이글루, 산타시네마, 초대형 풍차 등 볼거리도 많다.
이 밖에 마을 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만든 곤드레밥, 메밀부침 등 별미를 맛보는 코너, 장작불에 군밤과 찰옥수수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겨울 산타마을에는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봉화군은 예상하고 있다. 봉화군은 산골 봉화의 특성을 살려 계절'주제별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산타마을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출발역(분천역)이 있는 곳으로 낙동강 상류의 협곡 비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낙동강세평하늘길(분천역∼승부역, 12㎞)과 함께 경북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겨울에는 모두 11만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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