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인기를 누린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 마에스트로 서희태와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코리아윈드필하모니'의 광복 70주년 기념연주가 28일(토) 오후 5시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악전문 연주단체를 모토로 결성된 코리아윈드필하모니는 대구'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젊고 실력 있는 관악기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2011년 10월 창단했다. 정기연주회마다 이강일, 하라다 겐키치, 임성혁, 우나이 우레초, 세르게이 타라조프, 김봄소리 등 국내외 최고의 지휘자와 연주자들을 초청해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주는 '오페라스타' '스타킹'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주인공인 마에스트로 서희태가 지휘봉을 잡는다. 또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 교수), 바리톤 김동섭(대구가톨릭대 교수)이 협연한다. 이날 공연은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1번과 8번을, 그리고 카르딜로의 Core'ngrato(무정한 마음), 비제의 오페라 중 '투우사의 노래', 레하르의 오페레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등을 들려준다. 여기에다 곡 사이사이 해설을 더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짚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053)623-0684, 655-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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