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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통, 수학-계열별, 한국사-필수…2017학년도 수능 변화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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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전략을 세울 때 가장 먼저 고려할 부분은 제도 변화다. 이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수능시험 제도는 또 변한다. 현재 고2, 고1이 치를 2017,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살펴봤다.

◆2017학년도, 국어 수준별 시험 폐지와 한국사 필수화

내년 수능시험부터 국어는 A, 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공통으로 출제된다. 수학은 현재의 A, B형(수준별) 대신 가, 나형(계열별)으로 구분된다. 또 수능시험 응시자라면 모두 한국사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필수 과목이 된 한국사는 4교시에 탐구 영역과 함께 시행된다. 20문항에 시험 시간은 30분. 다만 상대평가(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제공)인 다른 과목과 달리 한국사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9개 등급)만 제공한다. 만점은 50점이고, 등급 분할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0점을 기준으로 단계별로 5점씩 낮아진다.

◆2018학년도, 영어 등급제 시행

교육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2018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영어 영역 성적 산정 방식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수험생 간 상대적 서열을 따지는 상대평가 방식 탓에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이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보다 수능시험을 대비한 문제풀이 위주로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되더라도 현재 9등급제는 유지된다. 다만 비율이 아닌 원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구분하는데 등급 간 점수 차는 10점. 다른 응시자의 성적과 관계없이 원점수에 따라 정해진 등급만 받게 된다는 의미다. 문제 유형과 문항 수는 현재와 같다.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점수를 대학별로 어떻게 적용할지는 구체적 도입 방안이 나와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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