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조사한 지난달 전국 시'도지사 지지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월부터 3개월 연속 1위다.
김 도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69.9%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이는 지난달 조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9월 이후 모두 16차례 조사에서 12차례 1위를 기록했다.
김 도지사의 높은 지지율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통합의 리더십과 과감한 돌파력이 힘이 됐다고 경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또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한 김 도지사의 행보가 지지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Mr 새마을'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진 김 도지사의 행보가 새마을운동을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빈곤 퇴치 대명사로 우뚝 서게 했다는 얘기다.
김 도지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온 데 대한 도민들의 따뜻한 격려이자,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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