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성산업-거제·서한-인천서 아파트 수주

공사금액 각각 1,195억·613억

지역 건설업체에 잇단 낭보가 날아들고 있다. 화성산업과 서한이 거제도 등 역외지역에서 일감을 수주하는 등 기쁜 연말연시를 맞고 있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14일 한국토지신탁과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일원에 들어서는 '지세포 코아루파크드림'(767가구)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도급 금액이 1천195억원으로 지하 2층, 지상 27층, 전용면적 85㎡ 이하 76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 건립사업이다. 단위가구는 전용면적 59~84㎡까지로 견본주택은 내년 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한도 인천에서 공사를 수주했다. 서한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613억원 규모의 인천가정 8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도급계약을 맺었다. 서한은 지난달 평리6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수도권에 대규모 공사를 따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인천가정 8BL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는 ㈜삼환기업과 서한의 공동 도급이며, 총 사업비 613억8천만원 규모다. 이 중 서한은 전체 사업비 중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총 매출액의 5.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공사기간은 2020년 4월 14일까지로 총 4년 4개월간의 대장정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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