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또 스모그 적생경보, 22일까지 외출 자제·학교 휴교령 '심각한 오염'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기오염 예방조치 적색 경보를 발령해 외출 자제와 학교 휴교령을 내렸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8~10일에 이어 두 번째의 대기오염 적색경보를 발령, 모든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사실 상 휴교령을 내리고 기업들에는 탄력적인 출퇴근을 요청했다. 또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 자동차 홀짝 운행, 폭죽놀이 금지 등을 요청했다.
베이징시는 공기 질 지수(AQI) 201~300을 일컫는 '심각한 오염'이 사흘 이상 혹은 7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대기오염 예방조치 적색경보를 발령한다. 경보 발령 시점은 스모그 발생 24시간 전으로 알려져있다.
AQI는 0~50은 '우수', 51~100은 '양호', 101~150은 '가벼운 오염', 151~200은 '중간 오염', 201~300은 '심각한 오염', 301 이상이면 '매우 심각한 오염' 등 6단계로 분류되며 현재 중국 베이징은 200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