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동고등학교(교장 윤창기)가 교실 안팎을 오가며 문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사동고가 운영하는 문학 교육 프로그램은 체험활동을 가미한 '문향(文香'문학의 향기)을 찾아서'. 작가 탐방 동아리에 참여한 13명의 학생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문학 작품, 작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하고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사동고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애초 1학기 때 첫 활동을 실시하려 했으나 메르스 확산 현상 탓에 2학기가 돼서야 체험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10월 17일 첫 체험활동은 통영 일대를 찾는 것이었다. 청마 거리, 김상옥 거리, 청마문학관 등을 관람하면서 청마 유치환 선생의 자취를 더듬었다. 이후 청마의 시를 패러디하는 창작 활동, 동아리 활동 자료집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대구 근대골목 일대를 돌아봤다. 이상화 고택을 비롯해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등을 찾은 뒤 지역 대표 문인들의 작품을 읽고 비평문을 작성했다.
세 번째 동아리 체험활동 장소는 경주 일대. 이달 19일 동리목월문학관, 신라를 빛낸 인물관 등을 관람했다. 이후 각자 정한 소설을 시로 개작해보거나 박목월의 시를 소설 일부분으로 다시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동고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 덕분에 학생들은 문학에 대해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표현 능력도 좋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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