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 명단에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대구경찰청 4명, 경북경찰청 2명 등 경정 86명을 총경 승진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서는 장호식 수사2계장과 강영우 강력계장, 박만우 정보3계장, 안정민 경비경호계장 등 4명이 총경으로 승진한다.
장 계장은 고령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와 경찰대(6기)를 나온 뒤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대구경찰청 수사1계장 등을 역임했다. 강 계장은 울릉이 고향으로 구미전자공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고시 15기로 경찰에 입문해 달서서 수사과장,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지냈다.
의성 출신인 박 계장은 대구 심인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했으며 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과 성서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 계장은 경산이 고향으로 대구 대건고와 경찰대(2기)를 나온 뒤 달서서 경비교통과장과 대구청 작전전경계장 등을 지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박찬영 정보3계장, 배기환 구미서 생활안전과장이 총경으로 승진한다. 박 계장은 경주 출신으로 경주고와 경찰대(7기), 경북대 수사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칠곡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경주경찰서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배 과장은 구미경찰서가 1978년 개서한 이후 처음 배출한 총경이다. 고령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와 경찰대(8기) 를 졸업했으며 포항 남'북부 정보과장과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계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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