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관위 편법 기다리는 예비후보…11일 '선거구 공백' 전체회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선거운동 허용 요구 빗발쳐, 초법적 결정 부담 갈팡질팡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 공백' 사태 장기화에 따른 예비후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선거구 공백 상태가 길어짐에 따라 '임시방편'이 아닌 '원칙'을 정해야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말 올해 1월 8일까지 선거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첫날부터 선거구가 획정될 때까지 예비후보자 선거운동 단속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8일 "선거구 실종 사태가 시작되면서 쟁점이 된 예비후보 선거운동 허용 및 등록신청 접수 재개 등의 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예비후보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날 회의에서 최대한 결론을 도출한다는 방침이지만 위원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최종 결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선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재개하고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는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편법을 넘어 초법적 결정을 내려야 해 부담이다. 그렇다고 선관위가 가만히 있을 수도 없다. 정치권의 눈치만 보다가 선거구 공백 사태 장기화의 또 다른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는 탓이다.

한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들도 대대적으로 의정보고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자신을 홍보하고 있는 현역의원과 동등한 수준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선관위가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