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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새봄음악회'-4일(목) 대구콘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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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동섭·아울로스 플루트 앙상블 특별 출연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지휘 안승태(왼쪽), 바리톤 김동섭.
지휘 안승태(왼쪽), 바리톤 김동섭.

대구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안승태)은 4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새봄음악회'를 연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곡을 시작으로 작곡가 이철웅 편곡의 대중가요 메들리, 홍신주 편곡의 봄 가곡, 진규영 작'편곡의 '흥겨운 우리민요'를 들려준다. 또 바리톤 김동섭(대가대 성악과 교수)과 아울로스 플루트 앙상블이 특별 출연하여 우아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연주한다.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우아한 왈츠 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열린다. 이 곡은 1866년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전한 이후 빈 남성합창단에서 우울한 자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요한 슈트라우스에게 의뢰한 작품이다. 이번 연주에는 서수준이 한국어 가사를 붙인 혼성합창곡을 노래하며, 계명발레아카데미(단장 전효진) 소속 무용수 박민우, 신예은이 왈츠를 선보인다. 이어서 작곡가 이철웅 편곡의 '혼성합창을 위한 가요 메들리'를 연주한다. 이 메들리는 1980년대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사랑받는 대중가요 세 곡 '향수'(이동원, 박인수), '우리는'(송창식), '화개장터'(조영남)를 엮어 만든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아울로스 플루트 앙상블'이 특별출연한다. '아울로스 플루트 앙상블'은 1994년 창단했으며, 음악감독 박재환(대신대학교 교수)과 대구경북 지역 중견 플루티스트로 구성된 단체다.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Op.214',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 중 미뉴에트와 파랑돌'을 연주한다.

이어 작곡가 홍신주 편곡으로 봄 가곡 세 곡 '봄이 오면' '사월의 노래' '고향의 봄'을 초연한다. '봄이 오면'은 김동환의 동명 시에 김동진이 곡을 붙인 1931년 작품에 플루트 선율을 더 하여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봄이 오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무반주 합창곡으로 편곡했다. '사월의 노래'는 6·25전쟁이 끝나갈 무렵,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취지에서 박목월의 시에 작곡가 김순애가 곡을 붙였다.

이어서 바리톤 김동섭이 특별출연하여 한국 가곡 '산아'(신흥철 시, 신동수 곡)와 비제 오페라 중 에스카미요의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여러분의 건배에 삼가 잔을 돌려 드리겠소'를 부른다.

마지막으로 우리 민요 '방아타령' '농부의 노래' '어부의 노래'를 작곡가 진규영이 엮어 만든 '진규영 편곡의 흥겨운 우리 민요'를 초연한다. 첫 곡 '방아타령'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방아타령'을 연결하고 흥겨운 경기도 '잦은 방아타령'을 중심으로 엮은 합창곡이다. 2악장 '농부의 노래'는 전라도의 '농부가'로 시작해 경기도의 '타작소리'로 연결된다. 3악장 '어부의 노래'는 이른 아침 넓은 바다를 향하여 노를 젓는 어부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서주 부분이 인상적이다.

입장료는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으로, 경로(본인)와 장애인(동반 1인), 국가유공자(본인), 학생(초중고대학생)의 경우 50%,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30%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대구공연정보센터(DGtickets)와 대구콘서트하우스홈페이지(daegucitizenhall.org) 또는 인터파크 인터넷(http://ticket.interpark.com)과 전화(1566-155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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