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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일화, 치타여사 라미란과 화끈한 입담! "가발이 착착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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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택시 캡처
사진. tvN 택시 캡처

'택시' 이일화, 치타여사 라미란과 화끈한 입담! "가발이 착착 붙었다"

'택시'에 출연한 이일화와 라미란이 가발로 논쟁(?)을 일으켰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이일화와 라미란이 출연해 '응답하라 1988'에 얽힌 에피소드를 화끈하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일화는 "성동일이 말하길 감독님이 처음에 나 말고 (라)미란이랑 하고 싶었다고 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라미란이 "리딩을 하고 나서 이일화 선배는 안될 것 같다고 하는 걸 본인이 계속하자고 해서 한 것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일화는 이어 "감독님은 촬영장에서 어땠는 줄 아느냐"며 "미란이한테는 예쁘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매일 가발 안 어울린다고 했다"고 서운함을 털어놨다.

라미란은 "초반에 (이일화) 가발 얘기가 많았다. 너무 예뻐서 안 어울린다는 거다. 그런데 우리는 가발이 착착 붙지 않느냐"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일화는 "나를 가난하게 보이게 만든다고 제일 촌스러운 검정색 가발을 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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