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5일 "늘어나는 도보 관광객을 위해 울릉도 옛길을 안내한 '울릉 생태길'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그동안 울릉 주민 삶의 애환이 깃든 옛길을 관광자원화하고자 곳곳을 정비해, 지난해 생태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책자는 40페이지 분량의 포켓북 형태다. 9개로 나뉜 울릉 생태길 코스별 안내와 주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 등을 소개한다. 지도와 사진을 함께 실어 관광객이 울릉도 옛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울릉군은 책자 발간을 통해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울릉도의 고유한 원시자연환경과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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