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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에 실은 신도청 개청 축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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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교향악단 '카르미나 부라나' 연주…소프라노 마혜선'테너 김성진 화려한 무대

경북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동신'사진)은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 축하 음학회를 15일(화) 오후 6시 30분 경북도청 신청사 문화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음악으로 세계적 명성을 떨친 독일 현대 작곡가 칼 오르프(1895~1982)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연주한다. '카르미나'는 '노래'라는 뜻의 라틴어 'Carmen'의 복수형이고 '부라나'는 '보이렌'(Beuren)의 라틴어 이름으로 '카르미나 부라나'는 '보이렌의 노래'란 뜻이다.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김성진, 바리톤 노운병 등 솔리스트들과 안동시립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예천여성합창단,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13세기 초 편찬된 오리지널 '카르미나 부라나'에 담긴 노래들은 '골리아드'라고 불리던 떠돌이 지식인 무리들이 만든 것이 대부분으로 중세의 시와 유행가를 모은 가곡집이라 할 수 있다. 칼 오르프는 이 가곡집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려고 시도한 것이 아니라, 현대적인 기법과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새로운 작품을 창작했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모두 3부로 되어 있다. 서곡은 제1곡과 2곡까지이고 제1부는 '봄'을 주제로, 제2부는 '선술집에서'란 주제로, 제3부는 '사랑의 뜰'이란 주제로 연주한다. 제25곡은 처음 제1곡이 반복된다. 곡의 중심은 합창에 있으며 소프라노, 바리톤, 테너 등 독주는 설명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지휘자 이동신은 "장대한 스케일의 작품으로 새로운 천년 경북의 시작을 알리는 개청식을 기념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무료. 러닝타임 70분. 053)324-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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