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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 추모공원 9월 문연다…273억원 들여 화장로 5기 6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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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시범 운영 거쳐 본격 가동…주민 행정소송 대법원 상고심 남아

우여곡절을 겪은 구미시립 추모공원(화장시설)이 6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정 61% 수준의 현장 사진. 구미시 제공
우여곡절을 겪은 구미시립 추모공원(화장시설)이 6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정 61% 수준의 현장 사진. 구미시 제공

건립을 두고 민원이 쏟아지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던 구미 추모공원(시립화장장)이 사업 추진 4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미시는 2012년 5월 화장시설지 공모를 통해 옥성면 농소리 임야 13만7천821㎡에 추모공원(화장시설) 부지를 선정했다. 옥성면에는 시립화장시설 유치지역 주민지원금 100억원이 지원됐고, 농소2리에는 마을발전기금 50억원이 떨어졌다.

2014년 8월 공사 착공에 나서 사업은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산 너머 자연부락인 옥관리 문정자마을 23가구 주민들이 농소리와 같은 보상을 요구하며 반대에 나서 4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다. 구미시는 행정대집행으로 공사를 재개했고, 주민들은 행정소송으로 맞섰으나 지난해 11월 항소심을 포함해 1'2심 모두 구미시가 승소, 대법원 상고심만 남겨둔 상태이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273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7천397㎡) 규모의 화장시설에 화장로 5기를 설치한 뒤 추가로 3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진입로 805m(폭 8m), 주차장(126면), 공원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61%로 건축물 골격이 완성돼 6월 말 건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건축물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구미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며, 이용료는 구미시민 10만원, 다른 지역 60만원으로 조례를 통해 정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에 화장시설이 없어 김천'상주 등 다른 도시로 이동, 비싼 화장비를 부담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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