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경북도청 이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상주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상주 경천대 개발을 적극적으로 도울 뜻을 내비쳤다.
김 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상주 중동면 회상리 경천대 인근 산에서 제71회 식목일 행사를 마치고 상주의 낙동강 일대를 둘러봤다. 그리고 경천섬과 연계한 낙동강 신나루(회상나루) 관광지를 방문해 상주시의 낙동강권 주요 관광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았다.
상주시에서는 기존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과 상주보, 낙단보, 경천섬을 비롯해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을 연계해 새롭게 계획 중인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밀리터리 테마파크,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낙동강 캠핑장 및 낙동강 물놀이장 등 낙동강관광벨트 계획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김 도지사는 "낙동강 물놀이장과 낙동강 수상탐방로 등 신규 추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상주 경천대 일대가 낙동강 700리 중에서 가장 수려하며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만큼 앞으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청 이전과 함께 신도시와 인접한 백두대간과 낙동강, 유교문화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경북만의 특화된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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