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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10명 중 7명, 성폭력 피해 경험 "음주 강요에 강제 입맞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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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여성 교사 10명 중 7명이 교직 생활 중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여성위원회와 참교육연구소는 지난 10~12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근무하는 여교사 17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7%가 재직기간 중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회식 자리에서 교장·교감이나 동료 교사가 음주를 강요하거나 술을 따르라고 하는 형태가 53.6%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2.1%는 강제 입맞춤 같은 성추행을 경험했고, 10명에게서는 강간·강간 미수 등 성폭행이 있었다는 대답도 나왔다.

가해자 유형으로는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가 72.9%, 동료 교사가 62.4%였다.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 등에서 직책을 맡은 학부모가 가해자인 경우도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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