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한 등 토종 건설사들의 2016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화성산업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 45위에서 무려 14단계 오른 31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액도 지난해 6천593억원에서 2천718억원 증가한 9천311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최상의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역내외 꾸준한 공사수주와 실적보유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공능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서한도 지난해에 비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8단계나 오른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액은 같은 기간 5천265억원이다. 화성산업 자회사인 ㈜화성개발이 2천308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해 94위에 올랐다. 화성개발은 비록 지난해보다 두 단계 순위가 하락했지만 100위권 안에 들었다.
전국 1위는 19조3천762억원의 평가액을 거둔 삼성물산㈜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역시 지난해에 이어 현대건설㈜(13조2천774억원)이 차지했다. 3위는 ㈜포스코건설(9조9천732억원)이 4위인 ㈜대우건설(9조4천893억원)과, 5위는 대림산업㈜(8조763억원)이 6위인 지에스건설㈜(7조3천124억원)과 나란히 자리바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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